불교설화 – 수영부동

불교 설화 수영부동 “태자가 그 광경(飛鳥가 상처 입은 벌레를 쪼아먹는 광경)을 보고 혼자 나무 아래 앉아 깊은 명상에 잠겼다. 부왕과 그의 권속들은 전에 없던 즐거움에 취해 있다가 해가 석양에 비치자 궁궐로 돌아가려고 세자를 찾았다.그런데 무슨 일인가? 모든 나무 그늘이 태양을 따라 돌아가는데, 태자가 앉아 있는 그 그늘만은 오로지 태자의 머리 위에 그늘을 지우고 움직이지 않고, 또 모든 나무가 그를 향해 고개를 숙이고 있으니-“<불본행집경권십이유희관촉품권십이유戱관囑품>이 설화는 태자의 장래 성불에 비유된 설화이다.나무 그늘이 옮겨지지 않는 것은 태자의 굳은 신념이 장차 생사 무상을 묶을 수 있다는 의지에 표영된 것이며 “모든 나무들이 그를 향해 고개를 숙이고 있다.”한 것은 장차 모든 중생들이 그의 법에 귀의하여 구원받는 것으로 환유된 것이다.[네이버지식백과] 수영부동 (문화원형백과불교설화,2004.,문화원형디지털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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