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백화점 매출 순위 : 2024년 상반기

어제 의류 뉴스에서 올해 상반기 백화점 매출 순위가 공개되었습니다. 2017년과 2020년에 잠깐 그 리스트가 만들어진 적은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소식이 없다가 오랜만에 또 만들어졌네요. 어제 의류 뉴스에서 올해 상반기 백화점 매출 순위가 공개되었습니다. 2017년과 2020년에 잠깐 그 리스트가 만들어진 적은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소식이 없다가 오랜만에 또 만들어졌네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사진제공:신세계신세계백화점 강남점 / 사진제공: 신세계

롯데백화점 잠실점 / 사진제공 :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잠실점 / 사진제공: 롯데쇼핑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투톱 백화점의 신장률입니다. 두 백화점 모두 매출액의 볼륨이 커질 정도로 커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세계 강남점이 13%, 롯데 잠실점이 12%의 성장을 거두었습니다. 신세계 강남점은 스위트파크의 대흥행이라는 호재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 등 기존 면세점, 호텔 공간의 매장 편입 효과도 있었지만 3조원을 기록한 매출로 두 자릿수가 넘는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롯데 잠실점은 사실 이렇다 할 큰 이슈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본격화되는 외국인 관광객 복귀 혜택을 받는 모습입니다. 주변 관광명소와의 시너지도 있고, 명품과 내셔널 패션 브랜드, 코스메틱과 F&B 브랜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관광객의 발길이 뜸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롯데측에서도 신세계에 대항하기 위한 핵심 점포로서 힘을 쏟기도 합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투톱 백화점의 신장률입니다. 두 백화점 모두 매출액의 볼륨이 커질 정도로 커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세계 강남점이 13%, 롯데 잠실점이 12%의 성장을 거두었습니다. 신세계 강남점은 스위트파크의 대흥행이라는 호재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 등 기존 면세점, 호텔 공간의 매장 편입 효과도 있었지만 3조원을 기록한 매출로 두 자릿수가 넘는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롯데 잠실점은 사실 이렇다 할 큰 이슈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본격화되는 외국인 관광객 복귀 혜택을 받는 모습입니다. 주변 관광명소와의 시너지도 있고, 명품과 내셔널 패션 브랜드, 코스메틱과 F&B 브랜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관광객의 발길이 뜸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롯데측에서도 신세계에 대항하기 위한 핵심 점포로서 힘을 쏟기도 합니다.

롯데백화점 본점 / 사진제공 :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본점 / 사진제공 : 롯데쇼핑

신세계 센텀시티/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 센텀시티/사진제공:신세계

이어서는 롯데 본점과 신세계 센텀 시티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두 백화점 모두 반기에만 1조가 넘는 매출을 올렸는데, 그런데 매출 격차가 더 줄어든 모습으로 두 백화점의 3위 경쟁이 올해도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롯데 본점이 명동 상권 부활과 외국인 관광객 복귀를 생각보다 매출에 반영시키지는 못하는 모습인 데 반해, 신세계 센텀 시티는 6%의 높은 성장을 보여 부산에서 상권 점유율을 한층 더 늘려 롯데 본점을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이어서는 롯데 본점과 신세계 센텀 시티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두 백화점 모두 반기에만 1조가 넘는 매출을 올렸는데, 그런데 매출 격차가 더 줄어든 모습으로 두 백화점의 3위 경쟁이 올해도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롯데 본점이 명동 상권 부활과 외국인 관광객 복귀를 생각보다 매출에 반영시키지는 못하는 모습인 데 반해, 신세계 센텀 시티는 6%의 높은 성장을 보여 부산에서 상권 점유율을 한층 더 늘려 롯데 본점을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 사진제공: 아라그룹 현대백화점 판교점 / 사진제공 : 아라그룹

대구신세계 /사진제공:신세계 대구신세계 /사진제공:신세계

5위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올랐습니다. 최근 몇 년간 큰 키를 이어온 만큼 올해는 조금 숨을 고르고 6.9%로 전년보다는 적지만 여전히 큰 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기 매출이 8500억을 돌파하며 목표로 한 2025년 연매출 2조 돌파에 근접한 모습인데, 무산됐나 싶을 정도로 움직임이 없는 샤넬은 몰라도 롤렉스 매장이 하반기 중 문을 연다면 한 번 더 날개를 달지 않을까 싶습니다. 6위는 신세계 대구점이 차지했습니다. 셀린 매장 리뉴얼의 설왕설래(?)를 제외하면 별 화제가 없어도 5.3% 준수한 신장률을 기록하며 대구 백화점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입니다. 지하 식품관에 강남점에 이어 스위트파크를 조성한다는 만큼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5위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올랐습니다. 최근 몇 년간 큰 키를 이어온 만큼 올해는 조금 숨을 고르고 6.9%로 전년보다는 적지만 여전히 큰 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기 매출이 8500억을 돌파하며 목표로 한 2025년 연매출 2조 돌파에 근접한 모습인데, 무산됐나 싶을 정도로 움직임이 없는 샤넬은 몰라도 롤렉스 매장이 하반기 중 문을 연다면 한 번 더 날개를 달지 않을까 싶습니다. 6위는 신세계 대구점이 차지했습니다. 셀린 매장 리뉴얼의 설왕설래(?)를 제외하면 별 화제가 없어도 5.3% 준수한 신장률을 기록하며 대구 백화점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입니다. 지하 식품관에 강남점에 이어 스위트파크를 조성한다는 만큼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압구정본점 /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 DKDC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압구정본점 /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 DKDC

더현대서울 /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 /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

7, 8, 9위는 현대백화점 점포가 차례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무역센터점과 압구정본점, 더현대서울이 잇따라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특히 더현대서울은 15.2%라는 엄청난 증가율을 기록해 전체 백화점 매출 신장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면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라는 기록을 세우네요. 괄목할 만한 매출 신장 덕분에 롯데 부산 본점, 신세계 본점, 갤러리아 명품관을 제치고 백화점 매출 순위 9위에 올랐습니다만, 올해는 매출 순위 10위 안에 안착할지 주목됩니다. 까르띠에, 루이비통 맨즈, 셀린 등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도 강화할 예정이지만 팝업과 트렌드의 성지로 자리잡으면서 한국만의 콘텐츠와 브랜드를 찾으려는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잇따르고 있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역센터점은 현대백화점의 적극적인 외국인 관광객 공략과 인근에 호텔, 관광명소가 집중된 덕분인지 명품시장 둔화에도 매출 신장이 이어졌고, 현대 압구정본점도 전년에는 식품관과 리빙관 리뉴얼로 매출이 하락했지만 올해는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7, 8, 9위는 현대백화점 점포가 차례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무역센터점과 압구정본점, 더현대서울이 잇따라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특히 더현대서울은 15.2%라는 엄청난 증가율을 기록해 전체 백화점 매출 신장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면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라는 기록을 세우네요. 괄목할 만한 매출 신장 덕분에 롯데 부산 본점, 신세계 본점, 갤러리아 명품관을 제치고 백화점 매출 순위 9위에 올랐습니다만, 올해는 매출 순위 10위 안에 안착할지 주목됩니다. 까르띠에, 루이비통 맨즈, 셀린 등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도 강화할 예정이지만 팝업과 트렌드의 성지로 자리잡으면서 한국만의 콘텐츠와 브랜드를 찾으려는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잇따르고 있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역센터점은 현대백화점의 적극적인 외국인 관광객 공략과 인근에 호텔, 관광명소가 집중된 덕분인지 명품시장 둔화에도 매출 신장이 이어졌고, 현대 압구정본점도 전년에는 식품관과 리빙관 리뉴얼로 매출이 하락했지만 올해는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 사진제공 :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 사진제공: 롯데쇼핑

10위에는 롯데 백화점 부산 본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대 서울의 성장에 10위에 올랐지만 매출도 부진한 모습입니다. 하반기에 큰 반등 포인트가 없다면 올해도 1조2000억대로 마무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서면역에 입지하고 지하공간도 상당한 만큼 신세계보다 먼저 비제도권 영패션 전문관을 조성했다면 나름의 차별점이 됐을 텐데, 이마저도 신세계 센텀시티가 가져가면서 더 입지가 모호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0위에는 롯데 백화점 부산 본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대 서울의 성장에 10위에 올랐지만 매출도 부진한 모습입니다. 하반기에 큰 반등 포인트가 없다면 올해도 1조2000억대로 마무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서면역에 입지하고 지하공간도 상당한 만큼 신세계보다 먼저 비제도권 영패션 전문관을 조성했다면 나름의 차별점이 됐을 텐데, 이마저도 신세계 센텀시티가 가져가면서 더 입지가 모호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 사진제공: 신세계 신세계 백화점 본점 / 사진제공: 신세계

갤러리아명품관/사진제공:갤러리아갤러리아명품관/사진제공:갤러리아

11위에는 신세계 명동 본점이 올랐습니다. 지난해에는 역신장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명동 상권의 부흥 혜택과 외국인 관광객 덕분인지 4% 성장하며 매출 반등을 보였습니다. 한편 갤러리아 명품관은 올해도 -1.1%의 역신장을 기록, 매출 1조 이상의 백화점 중 가장 높은 역신장을 보였습니다. 명품에 한정된 매장 구성으로 명품 소비 둔화 악재의 직격탄을 맞아 외국인 관광객 복귀 호재를 전혀 흡수하지 못하는 모습이지만, 나머지 갤러리아 지점들도 역신장을 피하지 못하고 갤러리아의 사세가 갈수록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1위에는 신세계 명동 본점이 올랐습니다. 지난해에는 역신장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명동 상권의 부흥 혜택과 외국인 관광객 덕분인지 4% 성장하며 매출 반등을 보였습니다. 한편 갤러리아 명품관은 올해도 -1.1%의 역신장을 기록, 매출 1조 이상의 백화점 중 가장 높은 역신장을 보였습니다. 명품에 한정된 매장 구성으로 명품 소비 둔화 악재의 직격탄을 맞아 외국인 관광객 복귀 호재를 전혀 흡수하지 못하는 모습이지만, 나머지 갤러리아 지점들도 역신장을 피하지 못하고 갤러리아의 사세가 갈수록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 사진제공: 신세계,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 사진제공: 신세계,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 사진제공 :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 사진제공: 롯데쇼핑

우선 서남권 백화점은 매출이 소폭 반등한 롯데영등포점을 제외하고 모두 역신장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명품 이탈이 컸던 현대백화점 목동점의 역신장이 더 커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이 처음으로 추월했는데 지난해에도 매출 격차가 크지 않고 올 상반기도 크지 않아 하반기가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 두 점포 모두 역신장하고 있기 때문에 의미 있는 경쟁일지도 모르겠네요. 특히 목동점은 루이비통, 불가리 철수와 럭셔리 워치 딜러샵 일부 철수라는 악재가 있었던 반면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은 2층 리뉴얼로 일시적인 영업제한을 제외하면 특별한 악재나 브랜드 이탈은 없는 상황이라는 점에서도 그렇습니다. 보다 현대적인 서울과의 경쟁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매출 반등을 보이며 영등포역 유동인구 회복의 수혜를 어느 정도 받은 모습입니다. 우선 서남권 백화점은 매출이 소폭 반등한 롯데영등포점을 제외하고 모두 역신장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명품 이탈이 컸던 현대백화점 목동점의 역신장이 더 커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이 처음으로 추월했는데 지난해에도 매출 격차가 크지 않고 올 상반기도 크지 않아 하반기가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 두 점포 모두 역신장하고 있기 때문에 의미 있는 경쟁일지도 모르겠네요. 특히 목동점은 루이비통, 불가리 철수와 럭셔리 워치 딜러샵 일부 철수라는 악재가 있었던 반면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은 2층 리뉴얼로 일시적인 영업제한을 제외하면 특별한 악재나 브랜드 이탈은 없는 상황이라는 점에서도 그렇습니다. 보다 현대적인 서울과의 경쟁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매출 반등을 보이며 영등포역 유동인구 회복의 수혜를 어느 정도 받은 모습입니다.

롯데백화점 노원점,현대백화점 천호점 /사진제공:롯데쇼핑,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노원점,현대백화점 천호점 /사진제공:롯데쇼핑,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미아점, 신촌점 /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 그 외 부도심 상권의 백화점들은 대부분 좋지 않은 업황감을 보였습니다. 서울 동북권의 대표적인 백화점인 롯데백화점 노원점이 역신장을 보인 데 이어 현대백화점 미아점, 신촌점, 천호점 등 현대백화점의 부도심 중급 점포도 대부분 역신장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신촌, 미아점은 상권 침체로 마이너스 5% 이상의 역신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들은 과거 4천억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는 핵심 지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반시 소재 현대충청점보다도 매출이 축소됐지만 현대 쪽에서도 더 나아가 현대서울과 무역센터점, 압구정본점, 판교점 등 핵심 점포에 주력하는 상황이라 이들의 입지가 정말 모호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상권의 한계가 뚜렷해 증축과 매장 확장으로 반등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문을 닫을 정도로 상황이 악화된 것은 아니지만 매출 하락을 반전시킬 묘책이 딱히 떠오르지 않는 계륵 같은 상황이다. 현대백화점 미아점, 신촌점 /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 그 외 부도심 상권의 백화점들은 대부분 좋지 않은 업황감을 보였습니다. 서울 동북권의 대표적인 백화점인 롯데백화점 노원점이 역신장을 보인 데 이어 현대백화점 미아점, 신촌점, 천호점 등 현대백화점의 부도심 중급 점포도 대부분 역신장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신촌, 미아점은 상권 침체로 마이너스 5% 이상의 역신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들은 과거 4천억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는 핵심 지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반시 소재 현대충청점보다도 매출이 축소됐지만 현대 쪽에서도 더 나아가 현대서울과 무역센터점, 압구정본점, 판교점 등 핵심 점포에 주력하는 상황이라 이들의 입지가 정말 모호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상권의 한계가 뚜렷해 증축과 매장 확장으로 반등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문을 닫을 정도로 상황이 악화된 것은 아니지만 매출 하락을 반전시킬 묘책이 딱히 떠오르지 않는 계륵 같은 상황이다.

롯데 백화점 청량리점, 김포공항점 / 사진제공: 롯데 쇼핑의 새 단장을 한 몇 안 되는 서울권의 백화점 중에서는 롯데 백화점 청량리점과 롯데 백화점 김포 공항(롯데 몰 김포 공항)이 눈에 띕니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은 인근 청량리 재개발 인구 유입으로 모처럼 매출이 반등한 모습입니다. 향후 롯데캐슬 SKYL65 단지 내 상업시설과 연계가 이뤄지면 매장 확장으로 반등세를 더욱 강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롯데몰 김포공항도 해외여행 재개와 외국인 관광객 복귀로 다시 활성화에 성공, 별다른 브랜드 입점이나 리뉴얼 없이도 8.6%의 신장률을 기록해 중위권 백화점 중에서는 가장 높은 매출 신장을 보였습니다. 경기인천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김포공항점 / 사진제공: 롯데쇼핑 새단장을 한 몇 안되는 서울권 백화점 중에서는 롯데백화점 청량리점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롯데몰 김포공항)이 눈에 띕니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은 인근 청량리 재개발 인구 유입으로 모처럼 매출이 반등한 모습입니다. 향후 롯데캐슬 SKYL65 단지 내 상업시설과 연계가 이뤄지면 매장 확장으로 반등세를 더욱 강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롯데몰의 김포공항도 해외여행 재개와 외국인 관광객의 복귀로 다시 활성화에 성공, 별다른 브랜드의 입점이나 리뉴얼 없이도 8.6%의 신장률을 기록해 중위권 백화점 중에서는 가장 높은 매출 신장을 보였습니다.경기 인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갤러리아 광교 / 사진제공 : 신세계, 갤러리아 우선 가장 치열한 수도권 남부에서는 사실상 현대 판교점을 제외하고 대부분 고전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지난해 큰 사고가 있었던 AK플라자 분당점은 그 여파가 미쳤는지 -7.5%의 역신장을 이어가며 무신사 스탠다드 입점 등의 호재를 흡수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명품관을 확장하고 생활관, 리빙관, 남성관 등 버티컬 MD를 아우르는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한 신세계 경기점은 0.8%로 소폭 성장했지만 나머지 점포는 시큰둥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갤러리아 광교의 엄청난 역신장인데, 오픈 5년차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13.8%의 큰 역신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리뉴얼 공사로 많은 공간의 영업이 중단된 롯데 수원점과 현대 중동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역신장률이지만, 갤러리아 광교는 큰 공사나 영업 중단이 없었다는 점에서 사실상 역신장 1위는 갤러리아 광교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하반기 큰 반등이 없다면 6천억 초중반대였던 매출이 올해는 5천억 중후반대로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신세계 경기점에서 이탈한 고객이 큰 차이를 느끼지 않고 신세계 경기점으로 복귀하거나 주력 브랜드인 디올이 현대 판교점의 대형 매장 오픈으로 경기권 유일의 매장이라는 장점도 없어진데다 최근 일련의 이슈로 타격을 받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갤러리아 광교 / 사진제공 : 신세계, 갤러리아 우선 가장 치열한 수도권 남부에서는 사실상 현대 판교점을 제외하고 대부분 고전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지난해 큰 사고가 있었던 AK플라자 분당점은 그 여파가 미쳤는지 -7.5%의 역신장을 이어가며 무신사 스탠다드 입점 등의 호재를 흡수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명품관을 확장하고 생활관, 리빙관, 남성관 등 버티컬 MD를 아우르는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한 신세계 경기점은 0.8%로 소폭 성장했지만 나머지 점포는 시큰둥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갤러리아 광교의 엄청난 역신장인데, 오픈 5년차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13.8%의 큰 역신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리뉴얼 공사로 많은 공간의 영업이 중단된 롯데 수원점과 현대 중동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역신장률이지만, 갤러리아 광교는 큰 공사나 영업 중단이 없었다는 점에서 사실상 역신장 1위는 갤러리아 광교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하반기 큰 반등이 없다면 6천억 초중반대였던 매출이 올해는 5천억 중후반대로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신세계 경기점에서 이탈한 고객이 큰 차이를 느끼지 않고 신세계 경기점으로 복귀하거나 주력 브랜드인 디올이 현대 판교점의 대형 매장 오픈으로 경기권 유일의 매장이라는 장점도 없어진데다 최근 일련의 이슈로 타격을 받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평촌점 /사진제공: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동탄점,평촌점 / 사진제공 : 롯데쇼핑

롯데타임빌라스수원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타임빌라스수원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동탄점도 소폭의 역신장을 기록하며 럭셔리 MD 구성 지연과 상권 정착이 아직은 삐걱거리는 모습입니다. 반면 롯데 평촌점은 신장률을 계속해서 안정적인 모습인데, 이런 점들을 보면 부동산은 알 수 없지만 소비력 측면에서는 앞서 조성된 1기 신도시 소재 백화점들이 좀 더 안정적인 모습이죠. 수원에서는 AK플라자가 소폭이나마 역신장을 기록했지만 스타필드 수원의 등장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인근 롯데 수원점은 대규모 리뉴얼로 영업이 중단된 공간이 많았던 만큼 상반기 높은 역신장을 기록했지만 리뉴얼이 완료된 이후 하반기 매출에서 진가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스타필드 수원이 예상보다 흥행한 상황에서 과연 잘 대응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롯데동탄점도 소폭의 역신장을 기록하며 럭셔리 MD 구성 지연과 상권 정착이 아직은 삐걱거리는 모습입니다. 반면 롯데 평촌점은 신장률을 계속해서 안정적인 모습인데, 이런 점들을 보면 부동산은 알 수 없지만 소비력 측면에서는 앞서 조성된 1기 신도시 소재 백화점들이 좀 더 안정적인 모습이죠. 수원에서는 AK플라자가 소폭이나마 역신장을 기록했지만 스타필드 수원의 등장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인근 롯데 수원점은 대규모 리뉴얼로 영업이 중단된 공간이 많았던 만큼 상반기 높은 역신장을 기록했지만 리뉴얼이 완료된 이후 하반기 매출에서 진가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스타필드 수원이 예상보다 흥행한 상황에서 과연 잘 대응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롯데 백화점 인천점, 현대 백화점 중동점 / 사진제공: 롯데 쇼핑, 현대 백화점 인천과 수도권 서부권에서는 롯데 백화점 인천점이 식품관 리뉴얼 효과 덕인지 7.1%의 높은 신장율로 매상고의 볼륨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기세로 하면 올해는 연매출 8천억의 재돌파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반면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리뉴얼 공사로 여러 층이 영업이 중단되는 바람에 높은 역신장세를 보였지만 다만 리뉴얼 매장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도 하고 럭셔리 MD가 크게 강화될 예정인 만큼 하반기에는 반등 포인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롯데 백화점 인천점, 현대 백화점 중동점 / 사진제공: 롯데 쇼핑, 현대 백화점 인천과 수도권 서부권에서는 롯데 백화점 인천점이 식품관 리뉴얼 효과 덕인지 7.1%의 높은 신장율로 매상고의 볼륨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기세로 하면 올해는 연매출 8천억의 재돌파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반면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리뉴얼 공사로 여러 층이 영업이 중단되는 바람에 높은 역신장세를 보였지만 다만 리뉴얼 매장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도 하고 럭셔리 MD가 크게 강화될 예정인 만큼 하반기에는 반등 포인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신세계 의정부점 /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 신세계 이외에도 수도권 북부권 백화점은 매출 정체와 하락을 기록하였습니다. 신세계 의정부점은 매출이 정체되고 현대 킨텍스점은 -4.4%의 역신장으로 한때 3천억 후반대까지 갔던 매출이 다시 축소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 충청점과도 매출이 재역전되었습니다. 스타필드 고양이나 원마운트몰 등 일산 내에도 대형 상업시설이 많고, 서울과의 접근으로 소비가 유출되는 경향이 강해 매출의 볼륨 확장에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 울산 경상남도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신세계 의정부점 /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 신세계 이외에도 수도권 북부권 백화점은 매출 정체와 하락을 기록하였습니다. 신세계 의정부점은 매출이 정체되고 현대 킨텍스점은 -4.4%의 역신장으로 한때 3천억 후반대까지 갔던 매출이 다시 축소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 충청점과도 매출이 재역전되었습니다. 스타필드 고양이나 원마운트몰 등 일산 내에도 대형 상업시설이 많고, 서울과의 접근으로 소비가 유출되는 경향이 강해 매출의 볼륨 확장에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 울산 경상남도

롯데백화점 광복점, 롯데몰 광복 / 사진제공 :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광복점, 롯데몰 광복 / 사진제공 : 롯데쇼핑

롯데 백화점 센텀 시티점, 동래점 / 사진제공: 롯데 쇼핑 부산 지역에서는 롯데 부산 본점이 정체하고 있는 사이, 신세계 센텀 시티점은 여전히 성장세를 계속해, 두 백화점의 매출 격차가 퍼지고 있습니다만, 나머지 롯데 백화점 지점도 정체를 면치 못하고 있어 부산 지역에서 신세계의 점유율이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허리를 담당하는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다시 매출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럼에도 리뉴얼 효과가 미미한가 싶었던 동래점이 6.5% 반등하며 우량 지점으로서 명예를 회복하려는 듯 보였고, 센텀시티점은 여러 브랜드의 수혈 효과가 아직 발현되지 않았는지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대 부산점의 경우 폐점하는 언론 보도로 회자되었고, 몇몇 층은 리뉴얼로 영업이 중단되어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롯데 백화점 센텀 시티점, 동래점 / 사진제공: 롯데 쇼핑 부산 지역에서는 롯데 부산 본점이 정체하고 있는 사이, 신세계 센텀 시티점은 여전히 성장세를 계속해, 두 백화점의 매출 격차가 퍼지고 있습니다만, 나머지 롯데 백화점 지점도 정체를 면치 못하고 있어 부산 지역에서 신세계의 점유율이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허리를 담당하는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다시 매출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럼에도 리뉴얼 효과가 미미한가 싶었던 동래점이 6.5% 반등하며 우량 지점으로서 명예를 회복하려는 듯 보였고, 센텀시티점은 여러 브랜드의 수혈 효과가 아직 발현되지 않았는지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대 부산점의 경우 폐점하는 언론 보도로 회자되었고, 몇몇 층은 리뉴얼로 영업이 중단되어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현대백화점 울산점, 롯데백화점 울산점/사진제공: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울산지역의 경우 현대백화점 울산점의 매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상반기의 매출이 2천억의 턱걸이를 해, 금년의 매출이 4000억 초반대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 최대 상권에 입지하고 뛰어난 럭셔리 라인업을 갖추고 있고 울산에서 현대의 지배력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실망스럽지만, 물론 울산 자체가 인구가 감소하고 부산으로의 소비 유출이 심하다고는 하나 결코 소비력이 적은 지역이 아니라는 점에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소비를 다시 모객시킬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롯데 울산점은 매상이 바닥을 쳤는지, 역신장의 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울산점, 롯데백화점 울산점/사진제공: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울산지역의 경우 현대백화점 울산점의 매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상반기의 매출이 2천억의 턱걸이를 해, 금년의 매출이 4000억 초반대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 최대 상권에 입지하고 뛰어난 럭셔리 라인업을 갖추고 있고 울산에서 현대의 지배력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실망스럽지만, 물론 울산 자체가 인구가 감소하고 부산으로의 소비 유출이 심하다고는 하나 결코 소비력이 적은 지역이 아니라는 점에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소비를 다시 모객시킬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롯데 울산점은 매상이 바닥을 쳤는지, 역신장의 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창원점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 창원점 / 사진제공: 롯데쇼핑

신세계백화점 마산점, 롯데백화점 마산점 / 사진제공 : 신세계, 롯데쇼핑 경남에서는 롯데백화점 창원점이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스타필드 창원이 늦은 덕분에 다시 고객층을 공고히 하는 추세지만 매출도 늘고 있습니다. 폐점한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대우백화점 시절부터 지역의 터줏대감이었던 덕분에 지역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져 8.3%의 신장으로 나름대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고 마산 지역에 대한 재조명 덕분인지 신세계 마산점도 2.1%로 하위권 백화점 중에서는 우수한 신장을 보였습니다. 대구경북 신세계백화점 마산점, 롯데백화점 마산점 / 사진제공 : 신세계, 롯데쇼핑 경남에서는 롯데백화점 창원점이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스타필드 창원이 늦은 덕분에 다시 고객층을 공고히 하는 추세지만 매출도 늘고 있습니다. 폐점한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대우백화점 시절부터 지역의 터줏대감이었던 덕분에 지역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져 8.3%의 신장으로 나름대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고 마산지역에 대한 재조명 덕분인지 신세계 마산점도 2.1%로 하위권 백화점 중에서는 우수한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대구경북

더현대대구, 롯데백화점 대구점 /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대구의 경우 대구신세계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더현대대구도 오랜만에 매출 반등을 보였습니다. 4.5%의 신장세를 보이며 중상위권 백화점 중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지만 부쉐론과 셀린이 입점하는 등 오랜만에 럭셔리 MD가 강화된 것이 효력을 발휘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편, 롯데 백화점 대구점은 구찌의 이탈로 매출 하락이 가속화해, -7.8%의 역신장을 기록, 광역시 소재의 롯데 백화점 중에서 센텀 시티점 다음으로 낮은 매상을 보였습니다. 대전충청 더현대대구, 롯데백화점대구점 /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 롯데쇼핑대구의 경우 대구신세계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더현대대구도 오랜만에 매출반등을 보였습니다. 4.5%의 신장세를 보이며 중상위권 백화점 중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지만 부쉐론과 셀린이 입점하는 등 오랜만에 럭셔리 MD가 강화된 것이 효력을 발휘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편, 롯데 백화점 대구점은 구찌의 이탈로 매출 하락이 가속화해, -7.8%의 역신장을 기록, 광역시 소재의 롯데 백화점 중에서 센텀 시티점 다음으로 낮은 매상을 보였습니다. 대전 충청

대전신세계 대전신세계

충청권에서는 대전의 신세계 질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4.9%의 성장세를 보이며 반기 매출만 4870억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9463억에서 1조를 돌파하려면 적어도 5~6%대의 성장이 필요한 만큼 하반기 매출에 따라 대전의 첫 연매출 1조 백화점 탄생이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전년도 증가율도 그렇고, 그동안 구매력에 비해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충청권의 20년 만의 신규 백화점치고는 증가율이 매우 폭발적이지 않은 것이 다소 아쉽습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의 신세계 질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4.9%의 성장세를 보이며 반기 매출만 4870억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9463억에서 1조를 돌파하려면 적어도 5~6%대의 성장이 필요한 만큼 하반기 매출에 따라 대전의 첫 연매출 1조 백화점 탄생이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전년도 증가율도 그렇고, 그동안 구매력에 비해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충청권의 20년 만의 신규 백화점치고는 증가율이 매우 폭발적이지 않은 것이 다소 아쉽습니다.

갤러리아 타임월드 롯데백화점 대전점 / 사진제공 : 갤러리아 롯데쇼핑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올해도 역신장과 매출하락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7.5%의 역신장으로 20위권 백화점 중에서는 가장 높은 역신장을 보였습니다. 롤렉스의 대형 매장, 그래프 오픈에도 큰 반발은 없었는데, 이런 추세라면 루이비통의 신세계행으로 점점 유력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외에도 매출이 꾸준히 하락하던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세이백화점 폐점으로 원도심권 수요 흡수, 나날이 고공행진하는 성심당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매출 반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롯데 대전에 있어서는 신의 한 수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갤러리아 타임월드 롯데백화점 대전점 / 사진제공 : 갤러리아 롯데쇼핑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올해도 역신장과 매출하락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7.5%의 역신장으로 20위권 백화점 중에서는 가장 높은 역신장을 보였습니다. 롤렉스의 대형 매장, 그래프 오픈에도 큰 반발은 없었는데, 이런 추세라면 루이비통의 신세계행으로 점점 유력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외에도 매출이 꾸준히 하락하던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세이백화점 폐점으로 원도심권 수요 흡수, 나날이 고공행진하는 성심당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매출 반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롯데 대전에 있어서는 신의 한 수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사진제공: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충청점 / 사진제공: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천안 센터시티, 신세계 천안 아산점/사진제공: 갤러리아, 신세계 충청권의 일반시 소재 백화점들은 대부분 역신장을 기록하였습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5.1%의 역신장을 기록했고, 코로나와 대전 신세계 오픈에도 신장세와 역대 최고 매출 경신을 거듭하며 들쭉날쭉한 모습이었고, 갤러리아 센터시티점과 신세계 천안아산점도 나란히 -1.5%의 역신장을 기록했습니다. 천안권 두 백화점의 매출이 거의 초접전인데, 과연 신세계가 대전에 이어 천안에서도 갤러리아를 꺾고 지역 1번점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광주 호남 갤러리아 천안 센터시티, 신세계 천안 아산점/사진제공: 갤러리아, 신세계 충청권 일반시 소재 백화점들은 대부분 역신장을 기록하였습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5.1%의 역신장을 기록했고, 코로나와 대전 신세계 오픈에도 신장세와 역대 최고 매출 경신을 거듭하며 들쭉날쭉한 모습이었고, 갤러리아 센터시티점과 신세계 천안아산점도 나란히 -1.5%의 역신장을 기록했습니다. 천안권 두 백화점의 매출이 거의 초접전인데, 과연 신세계가 대전에 이어 천안에서도 갤러리아를 꺾고 지역 1번점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광주 호남

광주신세계, 롯데백화점 광주점/사진제공: 신세계, 롯데쇼핑 광주신세계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지만 코로나 시기 명품 소비의 거품이 꺼지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2.3%의 역신장으로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광주에서의 영향력은 여전해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구도심 지역 재개발로 인한 인구 유입에도 불구하고 -5.5%의 역신장을 보였습니다. 지난해에도 이미 연매출 3000억대가 깨졌지만 하반기에 큰 반등 없이 매출 하락세가 이어진다면 올해는 연매출 3000억 복귀는 요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광주신세계, 롯데백화점 광주점/사진제공: 신세계, 롯데쇼핑 광주신세계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지만 코로나 시기 명품 소비의 거품이 꺼지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2.3%의 역신장으로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광주에서의 영향력은 여전해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구도심 지역 재개발로 인한 인구 유입에도 불구하고 -5.5%의 역신장을 보였습니다. 지난해에도 이미 연매출 3000억대가 깨졌지만 하반기에 큰 반등 없이 매출 하락세가 이어진다면 올해는 연매출 3000억 복귀는 요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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